성장과 태도 ★ 추천

초심(初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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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初心)

- 표준국어대사전 : 처음에 먹은 마음

-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처음에 가진 마음.

"그 사람은 초심을 잃어버렸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해."

항상 누군가가 변했다고 느끼거나,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주로 하는 말이다. 초심은 삶의 지표이자 기준이 될 수 있다.

조직생활을 뒤로 하고, 컨설턴트가 되어 외부에서 조직을 돕고있는 일을 하게 된 계기는 첫 직장 신입사원 시절 외부에 교육을 갔을 때였다.

일주일 간, 모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고 대략 50~60명의 수강생들이 참석을 했는데, 조별 토론과 실습과정을 병행하게 되어 5~6명씩 짝을 지어 일주일을 보냈었다. 어떠한 업무 관련하여 토론을 하던 상황이었는데, 모 기업에서 온 실무자가 누가 봐도 '틀린' 답을 너무나 당당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직장경험이 별로 없던 내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에도, 틀린 답을 주장하는 것 같아서

"혹시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물어봤을 때

"우리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대표님이 이렇다고 이야기해줬어요. 그분 굉장히 유명한 컨설턴트예요." 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나는, 굉장히 충격에 휩싸였다.

'왜 이리 답답하지? 맹신 (盲信)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보다는

'영향력에 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검토와 검증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상황들이 비일비재 한 현실이라면, 컨설턴트는 본인의 지식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검증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왠지 모를 사명감이 생겼다.

'그래.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실력을 쌓자. 그래서 잘못된 방향과 방법으로 비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을 위해 올바른 방향과 방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때가 내가 컨설턴트가 되겠다는 막연한 목표를 가진 시작이 아니었나 싶다.

대략 15~20년 정도는 조직 내에서 내공을 쌓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목표였을 뿐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직장에서도 사내 컨설턴트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에 우리 조직을 컨설팅하고 있던 대표님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내가 생각했던 목표 달성 시점보다 십 수년 일찍, '미생(未生)'인 상태로 감히 고객의 성장을 돕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감사한 건, 나의 초심에는 '고객은 수단이 아닌 목적이다'라는 원칙이 있었다.

'나 스스로가 성장해서,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과 사람들을 돕자.'라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잘 이겨내 나가고 있다.

'고객을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 '고객의 목표 달성보다, 자기 자신의 이익이 우선인 사람' 이 일을 하면서 그렇게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다짐하고 있다. 지금 나에게 초심이 되는 그 시절 스물여섯의 생각. 힘들 때마다 나를 붙잡아 주는 버팀목이다.

#초심#원칙#올바른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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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생각들이 한 권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 《모두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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