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경영

실패를 통해 깨달은 원칙

연재 078 / 137

"회사 경영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놓치지 말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IMF 때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시대적인 상황으로 힘들지 않았습니까.

제대로 업무를 계획하고, 모니터링하고, 꼭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고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과 훈련에 투자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고, 비가 내릴 때에는 몸을 숨겨서 비를 피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은 더 힘들어지고, 제품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보면서도, 그렇게 몸 사려야 어떻게든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것은 상황에 모든 탓을 돌린 저의 (경영자의) 합리화였던 거 같습니다.

리스크 관리라는 명목으로, 꼭 써야 할 곳에 쓰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우리 사업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었고, 그 결과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정상화하는데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할 때 제대로 했으면 아무 일 없었을 것들이,경영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몇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되었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일단 아끼고 나서 할 거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고 나서, 아낄 수 있는 것들을 아껴야 한다는 걸.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던 공장장과 임원들도 전원 참여해서,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걸어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잘 좀 부탁드립니다. "

어제 만난 고객사 사장님과의 짧은 대화는, 울림이 있는 책 한 권을 읽은 듯 했다.

컨설팅을 하면서 보람있는 일 중 하나는 리더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공짜로 아니 돈 받으면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역할은 리더들의 경험과 사례를 더 발전시켜 나누는 것이다.

← 두려움 없는 조직목록작은 실패는 큰 실패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

이 글의 생각들이 한 권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 《모두의 품질》

책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