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태도

꾸준함. 커다란 목표달성을 위한 시작.

연재 030 / 137

도전!! 30일 매일 글쓰기!!

며칠 전부터 '30일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페이스북과 브런치를 통해서 알게 된, Peter Kim님께서 운영하시는 '경험수집잡화점'을 통해 30일 동안 매일매일 글을 쓰고,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프로젝트인데 어느덧 오늘로 7일 차가 되었다.

사실 나는 작년까지 SNS를 거의 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경우에도 스마트폰에 어플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작년 연말까지 나의 페이스북 친구는 대부분이 지인으로 100명이 안되었었다.

몇 년 전에, 멘토이신 김용진 대표님과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그때부터 글을 적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SNS에 정말 멋진 글을 쓰는 분들을 볼 때면 굉장히 부러웠다. '어떻게 저렇게 글을 잘 쓸까?',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다.' 등등 뭔가 무림고수들의 무대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쓰는 것이 굉장히 망설여졌다.

이상은 저기 높은 곳에 있는데, 현실은 아직 그러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지는 않고, 몇 년 동안 개인 메모장에만 글들을 채워나갔다. 그렇게 일상 속에서 생각난 키워드 들이나 나름대로의 글 재료들이 대략 1,000여 건이 넘게 채워졌다. 하지만 세상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글 재료는, 메모장 안에서만 살아있는'냉동인간'과도 같아져 버려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의미한 콘텐츠가 되어버리거나, 이미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비슷한 내용들이 회자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글쓰기에 불을 지피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김수진 대표님'이었다.

내가 아는 분들 중에, 가장 디테일하고 부지런한 분 중의 한 분인데, 김수진 대표님을 보면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못한다.'라는 말이 핑계가 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페이스북에 아낌없이 공유를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도 미약하지만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자고 결심을 했다. 교육자료나 컨설팅과 관련한 자료들은 많이 만들었지만, 내 생각을 글로 쓰는 것에 대해 습관이 들지 않다 보니, 처음에는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들었다. 적고, 수정하고, 빼고, 추가하고... 글 하나를 완결하는데 4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 이후부터는 점점 속도가 붙어서, 생각을 하면서 완결을 하는 경우에는 1~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듯하고, 예전에 키워드를 정리해놓은 것을 바탕으로 적어 내려가는 경우에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완결을 한다.

역대 세계 최고의 복서 중 한 명인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커다란 한 방을 노리는 선수가 아니라, 짧은 잽으로 거리를 맞추고, 점점 상대 선수를 제압해나간다. 그렇게 50전 50승 0 무, 0패, 27KO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아마도 메이웨더가 하드펀처처럼, 한 방을 노리기 위한 선수였더라면 저런 위대한 성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글 쓰는 것도 비슷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망설이면서 아껴두고 재는 것보다는 일단 쓰자고.

꼭 대단한 내용을 담고 있는 무거운 글만 글이 아니라, 가벼운 내용, 짧은 내용이라도 지속성을 잃지 않고 계속 쓰다 보면 그 안에서 통찰력이 생기게 되고, 글 쓰는 실력도 점점 향상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꽤 괜찮은 글들도 하나씩 나오게 되지 않을까.

3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다는 건, 나에게도 굉장한 도전이다. 스스로 결심한 강제성 덕에 요 며칠 동안 TV도 켜지 않고, 짬이 날 때마다 노트북 앞에 앉아서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쓰기의 최고 수혜자는 나 자신이다.

스마트폰 메모장 어플에 담겨있는, 생각의 흔적들이 하나하나씩 생명력을 얻어 글로 재탄생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성취감이 크다. 그리고 내가 컨설턴트로서 10년 가까이하고 있는 경험과 사례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꽤나 큰 보람이다.

이번 30일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성이 만들어 내는 성과를 느껴보고 싶고 그 과정과 결과를 꼭 글로써 나눠보고 싶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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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생각들이 한 권으로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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