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경영

리더는 누군가의 정체성이다.

연재 038 / 137

"넌 끝까지 뻔뻔하게 살아남아서 내 삶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해."

영화 '26년'에서 비서실장이 VIP에게 분노 가득한 말을 내뱉는 장면인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평생 비서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었는데, 그 VIP가 천하의 벌 받을 인간이 되어버린다면 본인조차도 똑같은 놈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VIP가 잘못한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본인의 그릇된 정체성 확보를 위해 그를 비호한다.결국에는 그도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리더는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정당성을 위해서라도 극단적으로 올바르고 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잘못하게 되면 직원들의 노력은 폄하되고, 결국에 부하직원도 똑같은 평가를 받아버리게 된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리더의 본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능력은 둘째 치더라도

'극단적인 도덕성, 정직함과 솔직함.'

부하직원을 리드하기 위해서 리더가 탑재해야 할 기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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